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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선물 안와요”…정준영, 국내외 원정 성매매 의혹 추가

중앙일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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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정준영 [뉴스1]

가수 정준영 [뉴스1]

불법 동영상 촬영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씨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까지 원정 성매매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KBS는 15일 정씨가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씨앤블루 멤버 이종현씨와 각각 나눈 카카오톡 대화를 공개하고 정씨의 성매매 의혹을 제기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씨는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에 유씨에게 자신의 주소를 알린 뒤 성매매 여성과 성관계를 하고 돌려보내면 되느냐고 물어봤다.

이에 유씨는 “그렇다. 30분 안에 도착한다”고 답했다. 이후 30분 뒤 정씨는 유씨에게 “왜 선물 안 와요”라며 성매매 여성을 선물로 묘사했다고 KBS는 전했다.

[KBS화면 캡처]

[KBS화면 캡처]

정씨가 해외에서도 성매매했다는 정황도 드러났다. KBS가 재구성해 공개한 카카오톡 대화방을 보면 정씨는 씨앤블루 멤버 이종현씨에게 독일 베를린 여행을 언급하며 그곳에서 성매매 여성들을 만나 성관계를 했다는 취지의 답변을 했다.

[KBS화면 캡처]

[KBS화면 캡처]

KBS는 정씨의 카톡 대화방 곳곳에서 정씨 외 다른 연예인들의 성매매 정황도 나왔다고 덧붙였다.

이민정 기자 lee.minj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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