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수 적다"장인 폭행|과기원대학원생 입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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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서울청량리경찰서는 25일 혼수가 적다고 부인과 자주 다투어오다 이를 타이르던 장인을 때려 상처를 입힌 심상필씨(24·과학기술원대학원생·서울제기1동122의94)를 존속상해혐의로 불구속입건.
경찰에 따르면 심씨는 지난해 12월 결혼때 부인이 3천만원어치 혼수를 해오자 혼수가 적다는 이유로『이혼하자』며 부인 김모씨(25)를 자주 구박해오던중 22일 낮12시쯤 장인 김송호씨(48)가 『참고 살라』며 타이르자 주먹을 휘둘러 전치10일의 상처를 입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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