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마 민주화 기념 시위대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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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방콕 로이터·AFP=연합】미얀마르 (버마) 군은 21일 학생들의 민주화 시위 1주년을 기념하는 시위대에 발포,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부상했으며 시위에 참가했던 야당 지도자 「아웅·산·수·키」여사가 당국에 연행됐다가 1시간만에 풀려났다고 양곤(랑군)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시위는 야당인 전국 민주 동맹(NLD)의 간사로 미얀마르 독립운동가「아웅·산」장군의 딸인「아웅·산·수·키」여사가 양곤 북부 교외에서 1년 전의 시위당시 살해된 학생들을 위해 헌화하는 의식에 참가한 것을 계기로 5백여명의 지지자들이 반 군부 구호를 외치면서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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