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고발 포상금 급증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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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0면

환경부는 28일 올 상반기 중 전화 128번 등 환경신문고를 통해 신고된 환경오염 사례가 모두 8만6천9백63건이었으며 이 가운데 2만1천7백32건에 대해 5억8천3백87만3천원의 신고포상금이 지급됐다고 밝혔다.

전체 신고건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4%가 증가하는 데 그쳤으나 포상금이 지급된 신고건수는 53%, 포상금 지급액은 34.5%가 늘어났다. 이는 단순 신고보다는 오염행위자를 파악할 수 있는 구체적인 신고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됐다.

강찬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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