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대비 부실지구당 개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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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정당은 내년 상반기중 실시 예정인 지자제 선거에 대비한 당 조직 정비를 위해 13일 당 조직 강화특위(위원장 임방현 중앙위 의장)를 발족시켜 부실 지구당 개편 작업에 본격 착수했다.
민정당은 오는 10월까지 2백24개 전 지구당 개편 대회를 갖고 11월중 시·도 지부 결성을 마친 뒤 12월에 전당대회를 열어 당헌을 개정키로 했다.
회의는 이에 따라 이번 달 중 36개 부실 지구당을 중심으로 한 정밀 당무감사를 실시, 그 결과에 따라 상당수 지구당위원장을 경선을 통해 교체키로 했다.
민정당은 이와 함께 지구당별로 지자제 후보요원 선정 작업을 계속해 전국적으로 5천여명의 지방의회 출마요원을 확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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