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공, EP고무 사업나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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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주)유공이 일본 스미토모 화학과 7대3의 합작비율로 「유공에라스토머」를 설립, 에틸렌프로필렌(EP) 고무사업에 신규 진출한다.
자본금 80억원으로 설립된 유공에라스토머(대표 임룡성 유공부사장)는 합작사인 스미토모화학과 미국의 유니로얄 화학으로부터 기술을 도입, 연산 2만t규모의 EP고무공장을 91년 9월에 완공할 예정이다.
유공은 합성고무사업에 신규 진출함으로써 종합화학회사로서 타 회사보다 유리한 고지에 서게 됐는데 EP고무는 종래의 합성고무보다 내열성이 뛰어나 자동차의 엔진부품·범퍼·타이어 등 자동차부품의 주요원자재로 사용되고 있어 수요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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