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서 받은 김정은 ’트럼프 사고방식 믿고 기다릴 것“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3일 노동당 청사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을 만나고 돌아온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으로부터 방미 결과를 보고받고 있다. 노동신문 등 북한 매체들은 24일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이 보낸 답신을 놓고 ‘훌륭한 친서에 매우 만족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의 긍정적인 사고방식을 믿고 인내심과 선의의 감정으로 기다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또 “2차 조(북)·미상봉과 관련한 준비를 잘 해 나가라고 지시했다”고도 전했다. 김 위원장이 들고 있는 친서 하단에 트럼프 대통령의 서명이 보인다.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