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노조구체화에 문교부 대책마련 고심|전교협과 면담도 회피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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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문교부는 전교협이 교직원 노조결성 (28일)을 앞두고 전국 10개지역에서「교직원 노조결성을 위한 발기인대회」를 갖는등 노조결성 움직임이 구체화되자 잇따라 관련교사 의법조치를각 시·도교위에 지시하는등 초긴장상태.
문교부관계자는 『교원이 교사로서의 신분을 망각하고 실정법을 위반하여 집단행동을 하려하는 것은 우리나라 교육의 장래를 위해 심히 유감된 일』이라고 말하면서 정작 대책으로는 관련자 법적처리만 강조할뿐 전교협관계자가 지난3일, 11일 두차례나 찾아가자 『면담자체가 임의단체인 전교협을 인정하고 노조결성을 묵인하는 행위』라면서 자리를 피하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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