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아시안TV상 4관왕…최우수 케이블·위성 채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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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3면

JTBC가 아시아의 에미상으로 불리는 아시안 텔레비전 어워즈(ATA)에서 4관왕에 올랐다. 12일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케이블&위성 부문 올해의 최우수 채널상을 비롯, ‘아는 형님’으로 최우수 코미디 프로그램상을,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로 최우수 드라마상을 받았다. 드라마 ‘미스티’에서 열연한 김남주는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했다.

김용달 JTBC 부사장은 최우수 채널상 수상소감을 통해 “최고 권위의 미디어 시상식에서 아시아를 대표하는 채널로 선정돼 무한한 영광”이라며 “JTBC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신뢰받는 채널로 자리매김한 것은 물론, 엔터테인먼트 영역에서도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세계가 더욱 주목하는 글로벌 채널로 거듭나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날 KBS ‘길 위의 뉴요커’는 최우수 다큐멘터리 프로그램상을, CJ ENM(tvN) ‘스트리트 푸드 파이터’는 최우수 정보교양 프로그램상을 받았다. 올해 23회인 ATA에서 국내 방송사가 4관왕이 된 건 JTBC가 처음이다.

정현목 기자 gojhm@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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