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 실권율 늪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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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올들어 우리사주 청약을 완료한 기업중 실권율이 최고 1백%에 달한 업체가 발생하는등 실권율이 높아 우리사주제도 자체가 유명무실해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8일 증권관계기관이 지난 1월4일이후 이날 현재까지 유상증자실시 기업중 우리사주 청약이 완료된 46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권율을 조사한 결과 지난달25일 우리사주 청약을 실시한 반도스포츠의 경우 증시사상 최초로 1백%의 실권율이 발생하는등 대부분이 50%이상의 높은 실권율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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