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고액입찰 내사|무더기 신청 혐의자도|부동산조사반 가동

중앙일보

입력

지면보기

종합 06면

지난 13일 정식으로 발족한 부동산특별 조사전담반이 서울옥수동 현대아파트 고액채권입찰자·성남한신아파트 무더기신청 혐의자 등에 대한 내사에 들어감으로써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24일 국세청에 따르면 지방청별로 서울청은 채권입찰액이 1억원이 넘어 물의를 빚었던 옥수동 현대아파트의 고액채권입찰자 55명 등 85명을 내사중에 있어 결과분석 후 조사대상자를 선정키로 했으며 중부청은 성남한신아파트 무더기 신청혐의자 63명에 대한 금융추적조사에 들어가 타인명의신청 및 당첨권전매여부를 색출키로 했다.
대전청은 대전금성백조아파트 무더기신청 중개업자 5명을 조사중에 있고 광주청은 광주대주아파트 분양당첨자 (1백68명) 의 계약현창에 입회, 당첨자·계약자의 동일여부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