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하는 일 수준미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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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민주당은 동해사건 여파로 일시 낙향했던 김영삼 총재가 25일 귀경하자 정무회의를 열어 3당 총재회담 전략을 수립하는 등 정상 가동. 간부회의에서 황명수 부총재·김수한 정무위원은『정부가 하는 일이 합동수사 본부 수준에 머물러 있다』『아파트 평당 가격이 1천만원인 것으로도 노 정권은 퇴진해야 한다』고 비판, 3김 회담에서 노 정권의 실정을 문책하라고 주문.
박관용 의원은『정부·여당에 대한 책임 추궁에 못지않게 국민을 안심시킬 수 있는 결과가 나와야한다』고 했고 이기택 부총재는『실무진간의 접촉 내용이 당의 공식 결정전에 소상히 알려지고 있다』며『전직 대통령 증언이 진상규명을 보장할 수 있느냐』고 의문을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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