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총재 경선도 추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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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평민당은 서울시 지부장 경선이 당내 민주화와 관련, 좋은 반응을 얻자 오는 7월 전당대회에서 부총재 경선을 적극 추진할 분위기.
25일의 당무지도 합동회의는 7월 전당대회에 대비, 미 창당지구 조직책의 선임을 위해 당내 조직강화 특위를 재구성하고 남은 각시·도지부장 선거도 경합자가 있을 경우 경선을 하고 이를 부총재로까지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
한편 김원기 총무는 전두환·최규하씨의 국회 출석 증언문제에 대한 일부 보도에 대해 『김윤환 민정당 총무등에게 알아봐도 그같은 얘기를 어떤「유령」이 얘기했는지 모르겠다』면서 최근 그 문제를 둘러싸고 여야간에 아무런 논의도 없었다고 강조.
김 총무는『5공 핵심 인물 처리문제에 있어서는 3김 회담 합의나 당초의 입장에서 조금도 후퇴가 없다』고 잘라 말하고 전씨의 연희동 거주설에 대해『정부가 전씨한테 전세나 사글세를 놓는다는 말이냐』고 일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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