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자 정상조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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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부품업체의 노사분규로 17일 조업을 전면 중단했던 대우자동차가 서독으로부터 스프링을 긴급 수입, 조업중단 하룻만인 18일부터 정상조업에 들어갔다.
대우자동차는 서독 알레사로부터 긴급 도입한 자동차스프링 2천대분이 이날 도착, 자동차생산을 재개했다. 대우자동차는 스프링공급업체인 대원강업의 노사분규가 해결될 때까지 스프링을 계속 수입, 정상조업을 해 나갈 방침이다.
기아산업도 그간의 휴업으로 스프링의 재고가 쌓여 l8일부터 수출용 프라이드와 트럭 일부 등이 부분조업에 들어갔다.
한편 현대자동차는 아직까지 뾰족한 대책이 없이 사실상 휴무상태가 계속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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