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 업종전환 자금 적극지원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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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김건 한은총재는 원화절상 및 임금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들이 업종을 전환하거나 시설대체를 위해 자금이 부족할 경우 이를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총재는 18일 대한상의가 주최한 조찬간담회에 참석, 앞으로의 통화금융정책은 산업구조의 고도화 및 합리화를 위한 투자를 뒷받침하는데 특히 중소기업들의 체질강화를 위한 금융지원을 아끼지 않을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은행들이 중소기업대출을 많이 하도록 지도를 강화하는 한편 중소기업대출의무비율 (시중은행 35%,지방은행 80%)을 지키지 않는 은행에 대해서는 한은의 자금지원을 차등화하는 제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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