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여행 한국 20대 연락 두절…현지 경찰 수사

중앙일보

입력

홀로 인도를 여행 중인 20대 한국 여성의 연락이 두절돼 현지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6일(현지 시간) 주인도 한국대사관 등에 따르면 지난 13일 홀로 입국한 A(26)씨가 이날 새벽 이후 소재가 파악되지 않고 있다.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오후 서울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을 압수수색 했다. 우상조 기자

우병우 청와대 민정수석 아들의 의경 보직특혜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12일 오후 서울경찰청과 서울지방경찰청을 압수수색 했다. 우상조 기자

A씨 부모는 A씨와 연락이 두절되자 한국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뒤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현지 경찰에 수사를 요청, 현지 경찰이 소재 파악에 나섰다.

주인도 한국대사관은 현지 교민사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도 관련 내용을 공유하며 A씨의 행방을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아직까지 A씨가 부모와 마지막으로 연락할 때 머물렀던 곳은 파악되지 않은 상태다. A씨는 지난 13일 인도의 지인을 만나러 홀로 입국했다.

정은혜 기자 jeong.eunhye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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