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브리지, ‘2018 자원봉사자의 날’ 개최

중앙일보

입력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회장 송필호)는 12월 22일 신수동주민센터 4층 강당에서 ‘2018 희망브리지 자원봉사자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우수봉사자에게 상패 수여 및 노고 치하

올 한 해 동안 태풍, 집중호우 등 각종 재난·재해 피해 주민들을 위한 현장 구호 활동, 열악한 주거환경으로 고통 받던 재난위기가정을 위한 주거환경 개선 활동 등 우리 이웃을 위해 묵묵히 헌신해 온 희망브리지 자원봉사자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서다.

이날 행사에서 희망브리지는 2018년 우수 자원봉사자와 봉사동아리에 대해 포상하고, 다년간의 자원봉사 실적이 뛰어난 장기 봉사자를 대상으로 기념패를 전달했다.

영예의 2018 자원봉사 대상은 최종국 씨가 수상했다. 아울러 백종원·이태강 씨가 금상을, 김민선·성민규·이경하 씨가 은상을, 박성준·박화정·윤경환·이남훈 씨가 동상을 받았다. 우수 동아리 부문은 부산권역의 대학교 연합 동아리 ‘어썸(AweSome)’이 금상을, 경희대학교 ‘쿠키(KHU-KEY)’와 명지대학교 ‘무브(M.U.V)’가 은상을, 강원대학교 ‘디제이 강(DJ.KANG)’이 동상을 수상했다.

한편, 최재용 씨는 희망브리지봉사단 최초로 누적 자원봉사 시간 2,000시간을, 심하영·이동현·최종국 씨는 1,000시간을 기록해 희망브리지패를 받았다. 김민선 씨 등 11명은 누적 자원봉사 시간 500시간으로 희망 패를, 소윤아 씨 등 39명은 200시간으로 브리지 패를 받았다.

자원봉사 대상을 수상한 최종국 씨는 “봉사를 하면 할수록 더 큰 기쁨을 느끼게 된다”며 “앞으로도 시간이 허락될 때마다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누비며 이 기쁨을 만끽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