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는 총재의 관심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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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3면

민정당은 동해시 재선거에 대비, 이종찬 총장·김윤환 총무 등 핵심 당직자들을 현지에 보내고. 10일 오전엔 박준규 대표위원이 기자 간담회를 갖고 선심공약 공세.
민정당은 이번 재선거가 총재의「직접 관심사」라 하여 당력을 총 집중시키고 있으며 초반에 과열을 선도하지 않기 위해 자제한다는 방침을 바꿔 3김씨에 맞서 12일에는 박 대표가 직접 가기로 결정.
박 대표는 간담회에서 △망상까지 동서 고속 전철연결 △동해시 4년제 대학 설립 △동해항 확충 △북평공단 조성 △동해시 구미동 농공지구 지정 등을 공약하고 『여소야대에서 민정당이 1석 줄면 상황이 더 어렵게 된다』며『민정당이 압승해야 시국 안정에 도움이 된다』고 호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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