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향군인 회 5천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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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재향군인회 (회장 소준열)소속회원 천여 명은 8일 오전 11시부터 서울 흑석동 국립묘지구내 현충탑 앞에서「자유민주주의체제 수호 결의대회」를 가진 뒤 일부가 70여대의 차량에 나눠 타고 잠실동 재향군인회본부까지 차량시위를 벌였다.
이 대회에서 소 회장은 『최근 좌경폭력세력이 민주화를 내세워 정부타도를 외치고 통일을 빙자해 공산체제를 찬양·선동하는가하면 우리를 도와준 미국을 침략자로 매도하고 있다』 며 『자유시민 전체가 힘을 합해 이 세력들을 척결하는데 앞장서자』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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