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패딩 패딩 패딩…동장군 기세 속 전교생이 패딩으로 중무장

중앙일보

입력

전교생이 한명도 빠짐없이 모두 패딩복장인 학교가 있다. 살을 에는 강추위가 전국을 엄습한 가운데 경북 상주시 함창읍 함창중고등학교 학생과 교직ㆍ임직원 등 700여 명은 모두 패딩으로 무장했다. 이 패딩은 학교 법인 함창교육재단(이사장 주대중)의 개교 70주년 선물이다. 학생들은 등교 때는 물론 점심시간에도 패딩복장이다<영상>.

한편 12월 두 번째 주말 전국에 동장군이 무서운 기세를 떨쳤다. 한파에 칼바람까지 더해져 전국이 꽁꽁 얼었다. 전국 대부분이 영하 10도 아래였다. 8일 강원도 철원(임남)지역 최저기온은 전국에서 가장 낮은 영하 20.4도를 기록했다. 추위는 강풍까지 더해져 체감온도는 4~5도 더 낮았다.
9일 서울 아침 기온은 영하 11.8도까지 내려갔다.
오늘(10일) 전국 아침 기온은 영하 13도∼영하 1도로 계속 영하권에 머물겠지만, 낮 기온은 2∼10도로 영상권을 회복할 전망이다.

9일 오전 충북 괴산군의 기온의 영하 9도로 내려간 가운데 하루 종일 강추위가 이어졌다. 바람까지 불어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국도변 바위에도 물이 얼어 고드름이 만들어졌다.[뉴스1]

9일 오전 충북 괴산군의 기온의 영하 9도로 내려간 가운데 하루 종일 강추위가 이어졌다. 바람까지 불어 괴산군 연풍면 원풍리 국도변 바위에도 물이 얼어 고드름이 만들어졌다.[뉴스1]

조문규 기자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