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교육의 힘, 사이버대학교] 온라인 역량 활용해 융합형 인재 양성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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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고려사이버대 계동캠퍼스에 신축한 인촌관의 최첨단 원형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고려사이버대]

지난해 11월 고려사이버대 계동캠퍼스에 신축한 인촌관의 최첨단 원형 스튜디오에서 강의를 하고 있다. [사진 고려사이버대]

 고려사이버대학교는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목표로 2001년 개교 이래 축적해온 온라인 교육 역량을 활용해 융합교육을 실시한다. 융합 마인드 확산을 위해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포럼이 대표적인 예다.

 경영학부의 경영학과는 ‘2030년 대한민국 경영대학 브랜드 TOP 10’ 비전 하에 실사구시형 경영인을 육성한다. 올해 신설한 ▶경영일반 ▶4차산업경영 ▶마케팅 ▶인적자원관리&조직개발 ▶생산운영&경영과학 ▶재무&회계 ▶경영정보시스템 등 7개 전문가 과정으로 융합교육을 실시하는 미래 선도형 강의 체계를 마련했다.

 올해 신설한 미래학부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인재 육성을 위해 인문사회과학과 공학을 포괄하는 융·복합적 교육을 추구한다. ▶빅데이터 기반으로 현상을 분석하고 전략을 세우는 인력을 양성하는 빅데이터전공 ▶정보통신기술에 전통산업을 접목해 신산업을 창출하는 전문가를 육성하는 신산업기술경영전공 ▶이민자의 한국 사회 정착을 돕고 제3세계 국가의 복지 서비스를 개발하는 인력을 키우는 국제협력·다문화전공이 마련돼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2013학년도에 융합정보대학원을 개원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데이터 전문가 양성을 목표로 하며 ▶교육정보 ▶경영정보 ▶기술정보 등 세 가지 세부전공을 갖추고 있다. 실시간 화상시스템을 통해 온·오프라인 강의를 동시에 진행하고 개방형 강의제도를 도입하는 등 독보적인 수업모델을 개발했다.

 2019학년도에 고려사이버대는 국방융합기술학과와 경찰학과를 신설하고 현대화된 군(軍)과 스마트 경찰공무원을 위한 융합형 교육과정을 선보인다. 아울러 기존 학과를 개편한 문화예술경영학과와 평생·직업교육학과의 커리큘럼을 통해 다양한 학문 분야의 융합을 꾀하고 있다.

 국방융합기술학과는 군(軍)의 첨단화·현대화 흐름을 반영한 융합적 커리큘럼을 운영한다. 국방기술 리더십 함양을 목표로 하는 국방전략·리더십·인성 교육과 창의공학부(전기전자공학과, 기계제어공학과, 소프트웨어공학과)의 교과목을 접목해 설계됐다.

 경찰학과는 ▶경찰공무원시험 합격을 위한 경찰입직 과정 ▶현직 경찰공무원의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중심 과정 ▶경찰 활동의 과학화에 대비한 스마트폴리싱 과정 등 세 가지 과정이 마련돼 있다.

 고려사이버대는 같은 고려중앙학원 소속의 고려대와 협력해 재학생에게 폭넓은 교육 및 복지 혜택을 제공한다.

중앙일보디자인=김승수 기자 kim.seungsoo@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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