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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로 마음 힐링 … 서경대 복합외상피해자 대상 예술교육

중앙일보

입력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센터장 김범준)는 12월 4일(화) 오후 5시,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에 위치한 블루스퀘어 아이마켓홀에서 제2회 마음 치유 힐링 콘서트 ‘내일을 잇다’를 개최한다.

‘마음 치유 힐링 콘서트'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한국폭력학대예방협회가 공동 주관하며 서경대학교 예술교육센터와 협력하여 문화예술교육의 일환으로 실시한 ‘2018 복합 외상 피해자 대상 문화예술치유 프로그램 지원사업 운영’ 수혜자들의 무대이자 최종 결과발표회로 마련된다.

올해 두 번째로 진행되는 '마음 치유 힐링 콘서트'는 문화예술교육 수혜 아이들이 직접 참여한 창작 뮤지컬, 창작 난타, 댄스 등을 선보이는 과정에서 치유를 경험하는 뜻 깊은 무대이다. 또한 디자이너 박종철(슬링스톤)과 가수 김장훈 씨가 축하공연무대를 준비한다.

작년보다 더욱 확대된 행사는 전국 8개 시설의 아이들(약 100여 명)이 함께 참여하고 앙상블을 이뤄내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뮤지컬 '페임' 중 ‘Bring on Tomorrow‘의 꿈꾸던 내일을 다함께 노래할 예정이다.

문화예술교육을 총괄하는 서경대학교 한정섭 교수(서경대 예술교육센터 부센터장)는 “짧은 기간이었지만 서서히 입을 열어 함께 노래하고 활기차게 안무를 소화하는 아이들을 발견했다”며 “아이들의 흥미 유발에서 적극적인 참여까지 변화하는 과정을 지켜보며, 예술을 통한 진정한 치유는 온전하게 예술을 향유하는 방법을 익히는 것에서 시작되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온라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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