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자이',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 2년 연속 1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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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

서울 종로구 교남동 경희궁자이.

GS건설의 '자이'가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에서 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부동산114, 5049명 설문조사 #2위는 삼성물산 '래미안'

27일 부동산114와 한국리서치가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9일까지 전국 성인 남녀 5049명을 대상으로 '2018년 베스트 아파트 브랜드' 설문 조사한 결과 '자이'가 종합 1위 자리에 올랐다. 자이는 6개 부문 중 최초 상기도(20%)와 브랜드 선호도(18.9%), 보조인지도(90.6%), 투자 가치(19.6%) 등 4개 항목에서 1위를 기록했다. 삼성물산의 '래미안'이 2위를 차지했고 롯데건설 '롯데캐슬', 대우건설 '푸르지오', 포스코건설 '더샵' 등이 뒤를 이었다. 우미건설의 '린'이 처음으로 10위권에 진입했다.

다만 아파트 브랜드 선호도는 연령대별로 차이를 보였다. 30대와 40대는 '자이'를 가장 선호했지만 50대 이상은 '래미안'을 좋아했다.

'자이'는 지난 14일 닥터아파트 조사에서도 브랜드 파워 1위로 뽑혔다. 우무현 GS건설 건축·주택부문 대표는 "주택업계를 선도하는 브랜드라는 자부심으로 상품·설계·분양·마케팅·시공·품질·A/S 등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의영 기자 apex@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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