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 전직 이란대사관직원 추방|2만5천 이란인 예비 검색도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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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런던 로이터=연합】영국은『악마의 시』저자「샐먼·루시디」에 대한 보안조치를 강화하기 위해 영국에 거주하고 있는 약 2만5천명의 이란인에 대한 예비검색을 하고 있으며 이들에 대한 첫 조치로 전직 이란대사관직원 9명을 추방할 것이라고 영국 정부소식통들이 9일 말했다.
이 소식통들은 영국내무성이 9명의 전이란 대사관 직원에 대해 자진해서 영국을 떠나도록 통보했으며 이들이 출국하지 않을 경우 앞으로 10일내 추방명령이 내려질 것이라고 말하고 이란이 단교를 발표한지 이틀만에 나온 이 조치에 이어 앞으로 수주동안 더 많은 추방이 뒤따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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