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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유튜버]대도서관이 말하는 개인방송 '영업기밀'

중앙일보

입력

업데이트

대도서관의 영업기밀

①한 채널엔 하나의 주제만 담아라, 백화점식 콘텐트 나열은 금물
어쩌다 동영상 하나가 '빵' 뜰 수는 있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그 다음이다. 채널에 들어왔다가 더 보고 싶은 무언가가 있어야 한다. 그런데 막상 들어와보니 잡다하게 이것 저것 섞여 있으면 구독으로 이어지지 않는다. 채널엔 하나의 컨셉만 담아라.

②주 2회 이상 1년은 성실히 업로드 해야 고정 수요가 생긴다
앞서 말한 것처럼 구독이 생명이다. 그러려면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해야 한다. 곳간이 비어 있으면 그곳을 찾는 사람은 줄기 마련이다. 사람들을 끌어 모았다면 꾸준한 업로드로 시청자를 관리하라.

③완전히 새 것을 만들기보다 트렌드에 자신의 콘텐트를 얹어라
이 세상에 완전히 새로운 것은 없다. 아무리 참신한 아이디어도 잘 찾아보면 누군가 한 번씩은 다 했다. 중요한 것은 트렌드다. 요즘 사람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게 무엇인지,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는 건 어떤 게 있는지 꾸준히 살펴야 한다. 꾸준히 공부해야 한다.

④처음부터 생방송은 금물, 사전 편집으로 완성도 높여야 한다
일상생활에서 혼자 떠드는 걸 재밌게 봐줄 시청자는 없다. 더욱이 카메라 앞에서는 평소보다 스피치 실력을 뽐내기 어렵다. 처음엔 꼭 사전 녹화 동영상을 먼저 올려라. 꼼꼼하게 편집하라. 완성된 동영상을 올려버릇 해야 사람들이 찾아온다. 생방송은 그 다음이다.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그래픽=김경진 기자 capkim@joongang.co.kr

⑤‘그 유튜버에 그 시청자’ 매너 있는 방송이 좋은 시청자를 부른다
험한 말과 욕설은 오래 못 간다. 처음엔 막말하는 게 재밌어서 한 두번 볼 수는 있다. 그런데 그게 끝이다. 내가 매너 없는 방송을 하면, 매너 없는 시청자만 몰린다. 결국 나중에 힘들어지는 건 크리에이터다. 유튜버로 성공할 수록 그의 영향을 받는 사람들이 많아진다. 나쁜 것보다는 선한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유튜버가 돼라.

⑥영상보다 오디오가 중요, 카메라보다 마이크에 더욱 투자할 것
동영상이기 때문에 화질이 중요할 거라고 생각한다. 그런데 요즘은 대부분 모바일로 많이 본다. 스마트폰 카메라 정도만 되도 꽤 고화질의 영상을 찍을 수 있다. 그러나 마이크는 다르다. 음질이 좋지 않으면 꾸준히 듣기 힘들다. 가격이 저렴한 핀마이크라도 구입해서 사용하면 분명 큰 효과를 버릴 것이다.

⑦‘나 혼자 잘났다’는 생각 버려야, 모든 일은 협업이 우선이다

세상에 혼자 할 수 있는 것은 없다. 가끔 빠른 시간에 뜬 크리에이터들이 쉽게 몰락하는 경우가 있다. 자만과 독선에 빠지기 때문이다. 구독자가 많아질수록 협업은 필수다. 촬영하는 사람, 편집하는 사람, 함께 기획과 구상을 하는 사람 등 팀으로 움직여야 한다. 그러려면 ‘나 혼자 잘났다’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윤석만 기자 sam@joongang.co.kr

더 많은 영상이 보고 싶다면 놀러오세요 ! - https://youtu.be/jL3tV3md-2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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