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도시의 빛깔로는 읽을 수 없는/ 아득한 수면을 말하려는 것이 아니다./ 두루미 부리로는 짚을 수 없는/ 늪에 잠긴/ 별빛의 역사를 말하려는 것도 아니다./ 솔바람 즈믄 몸짓도/ 다가설 수 없는/ 원초적 설움 누운 곳에서 / 나는 언어의 빈 그물로 울고 있는 것이다. - 권기호 '우포늪(부분)'
이원재(37.회사원.대구시 장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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