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BA 밴텀급|문성길"과연 돌 주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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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대전=권오중 기자】WBA 밴텀급 챔피언 문성길(문성길·24)이 KO로 타이틀 2차 방어에 성공했다.
문성길은 19일 대전 충무 체육관에서 벌인 타이틀2차 방어전에서 일본의 도전자「고바야시·지아키」24·동급6위)를 맞아 5회2분38초만에 주심 경기중단에 의한 KO승을 거둠으로써 프로데뷔 9전(8KO) 전승을 기록했다. 이번 대전에서 문은 4천5백만원을, 「고바야시」는 1만 달러를 각각 대전료로 받았다.
문은 5월께 일본의「하타나카·기요시」(WBA주니어 밴텀급 6위)와 3차 방어전을 가진 뒤 현WBA주니어 밴텀급 챔피언「카오사이·갤럭시」(29·태국)와 동양최고의 주먹을 놓고 논타이틀 전을 벌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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