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 그룹 여신 비중|27·4%로 밝혀져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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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금융기관 총 여신에 대한 30대그룹의 여신비중은 최근 은행 감독원이 공식 발표한 25·98%보다 약1·4%포인트 높은 27·4%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감독원은 17일 작년 말 현재 30대 그룹의 여신(대출+지급보증) 총액은 산업 합리화 관련 대출 및 수입선 다변화를 위한 특별외화 대출, 그룹내 제2 금융권에 대한 대출 등을 빼고 19조5천9백7억원에 달해 금융기관 총 여신 75조4천1백40억원의 25·98%에 달한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금융기관 총 여신 중에는 산업합리화 관련 및 제2금융권에 대한 대출금 약4조원이 포함돼 있는 것으로 밝혀져 이것을 뺀 총 여신 71조4천억원에 대한 30대 그룹 여신 비율은 27·4%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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