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어머니와 불화 며느리 음독자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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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10일 오전1시쯤 서울오류1동14의32 단독주택에 세들어 사는 황봉국씨(46·신성 특수유조 운전사)집 다락방에서 황씨의 부인 최분희씨(43·무직)가 극약을 마시고 시음하고 있는 것을 가족들이 발견, 병원으로 옮겼으나 숨졌다.
최씨는 최근 시어머니와 심하게 다툰 뒤 상심, 『더 이상 며느리노릇을 할수 없어 이 세상을 하직한다』는 유서를 남기고 자살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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