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중국 본격진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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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6면

광동제약이 중국에 합자회사를 설립하기로 합의하는 등 중국에 본격 진출한다.
이 회사 최수부 회장은 지난 1월18일부터 2월4일까지 북경·천진·장춘·광주·하얼빈·심천 등을 방문, 하얼빈 제약창과 3백만달러씩 투자, 항생물질을 생산하는 합자회사 설립에 합의,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또 천진의 중약 진출공사와는 모기향생산 합자회사설립에 합의했고 장춘의 장춘 제약창과는 백두산에서 채취되는 구름버섯을 원료로 한 간장질환약의 수입 및 기술이전 등에 대해 협조를 받기로 각각 합의했다는 것.
광동제약은 이밖에 북경중약 연구소와 정보교환·학술협력 등에 합의, 「한방을 과학화한다」는 기업이념의 실현을 위해 중국과 다각적인 협력체제를 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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