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하듯 파키스탄 57-17압도|한국핸드볼 2연승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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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2면

【사리(이란)=문일현 특파원】제10회 이란회교 혁명기념대회에 출전한 한국 남자핸드볼팀이 2연승을 마크, 우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한국은 8일 이란의 고도 이스파한에서 벌어진 2일째 경기에서 약체 파키스탄을 57-17로 대파, 역대핸드볼대회사상 최다골을 기록했다.
7일 첫경기에서 이란B팀을 35-20으로 제쳐 서전을 장식한 한국은 이날 강재원(강재원) 박도헌(박도헌) 김재환(김재환)등 서울올림픽출전선수들을 대부분 쉬게 했으나 기본기가 채 갖춰지지 않은 파키스탄에 숨돌릴틈 없는 골 세례를 퍼부었다.
한국은 9일 이란A팀과 마지막 경기를 남겨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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