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태양호 송환 일축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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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1면

【서울=내외】북한은 3인 태양호 강제 납북사실과 관련해 이를 「자의적 권리」라고 주장하고 한국측의 납북 어부 및 어선송환요구를 일축했다.
북한은 이날 중앙통신사보도를 통해 『남조선 선박들의 우리측 영해침입은 결코 우발적인 것이 아니며 사전에 준비된 고의적 행위』라면서 한국측의 송환 요구를 『상식과 도의를 벗어난 경거망동』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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