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SON’ 대신 ‘손흥민’ 한글 이름 유니폼 판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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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에서 공식 판매하는 손흥민 한글 유니폼 [사진 토트넘 스퍼스 온라인 샵 캡처]

토트넘에서 공식 판매하는 손흥민 한글 유니폼 [사진 토트넘 스퍼스 온라인 샵 캡처]

토트넘이 최근 공식 유니폼을 판매하는 스퍼스 온라인 샵에서 손흥민의 한글 이름이 적힌 홈 유니폼 판매를 개시했다.

토트넘이 공개한 한글 유니폼은 2018-19 홈 유니폼으로 기존에 마킹됐던 ‘SON’ 대신 ‘손흥민’이 한글로 적혀있다.

손흥민의 한글 이름이 마킹된 유니폼은 80파운드(약 12만원)에 판매되고 있다.

이처럼 토트넘이 손흥민의 한글 유니폼을 판매하는 이유는 최근 높아진 구단 내 인기 때문으로 보인다. 2015년 토트넘에 입단한 손흥민은 2016-17시즌, 2017-18시즌 연속으로 두 자릿수 골을 넣으면서 팀의 간판 공격수로 자리 잡았다.

또한 손흥민은 지난 7월 토트넘과 2023년까지 재계약을 맺은 뒤 9월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으로 병역 면제 혜택을 받았다.

한편, 손흥민은 25일 오전 1시 55분 네덜란드 아인트호벤의 필립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PSV 아인트호벤과의 2018-19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올 시즌 첫 골을 노린다.

이지영 기자 lee.jiyoung2@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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