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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수확의 기쁨 누리는 계절 10월 가볼 만한 곳 5

중앙일보

입력

#1. 마음이 넉넉해지는 들판-하동 평사리
경남 하동 악양면 평사리 들판은 가을 정취를 온몸으로 느끼는 여행지다.들판을 걷다 보면 부부송을 만나는데,들판 한 가운데 자리한 소나무 두 그루는 악양면의 상징이자 수호신이다.

차 한 잔의 여유를 누리는 매암차문화박물관과하덕마을 골목길갤러리 ‘섬등’에도 들러보자.하동레일파크에서 레일바이크를 타고 가을을 만끽해도 좋다.

#2. 돌아온 연어와 갈대-양양 남대천
강원도 양양 남대천의 가을은 특별하다.남대천으로 돌아온 연어와 은빛으로 출렁대는 갈대숲 때문이다.오산리 선사유적박물관에 들러 선사시대로 떠나보자.양양의 시대별 유적을 살펴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송이밸리 자연휴양림에서 스릴 넘치는 짚라인과 모노레일을 타고,서핑 성지로 떠오른 죽도해수욕장도 들러보자.양양 토속 음식인 뚜거리탕과 은어튀김도 꼭 맛볼 것!

#3. 대추 먹고 사과 따고-충북 보은
이맘때 충북 보은에는 대추와 사과를 맛보기 위해 전국에서 여행자가 몰려든다.보은의 대추는 아삭하게 씹히는 맛과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아이와 함께라면 사과나무체험학교에서 사과 따기도 즐겨보자.

보은에는 신라시대 산성인 삼년산성과 소나무 향기가 가득한 솔향공원,한옥의 아름다움이 돋보이는 우당고택이 있다.보은군농경문학관, 오장환문학관도 꼭 들려보자.

#4. 두 발로 느끼는 가을-지리산둘레길
지리산둘레길 중 전북 남원 인월~경남 함양 금계 구간(20.5㎞)은 보석 같은 비경을 자랑한다.수확의 계절, 지리산둘레길의 가을은 도리어 푸르디푸르다.

인월~금계 구간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한 실상사와 서암정사도 들러보자.인월전통시장 구경은 덤!걷지 않았다면 몰랐을 진짜 가을 이야기가 시작된다.

#5. 속살 가득 찬 꽃게-대연평도
인천 연평도는 지금 꽃게 천국이다. 우리나라 꽃게 어획량의 약 8%를 생산하는 곳으로,섬 주민이 모두 손을 보태는 꽃게 작업은 외지인에게 그 자체로 진풍경이다.

조기역사관, 가래칠기해변, 빠삐용절벽, 연평도평화공원 등 대연평도는 볼거리도 많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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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최승표 기자
사진=한국관광공사
제작=노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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