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름 운반선 폭발|2명 죽고 넷 실종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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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부산=강진권기자】 25일 오전11시22분쯤 부산시 대교동 경남제빙 공장앞 해안에 정박, 수리 중이던 기름운반선 제2동성호(2백60t·선장 서만세)가 폭발, 항해사 김선기(55) 사무장 강태룡(29)씨 등 2명이 숨지고 4명이 실종, 10명이 중화상을 입고 인근 광산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배는 대파됐다.
실종자는 선장 서씨와 선박수리를 전문으로 하는 해광호 (3t)선장 박경남씨(50), 용접공 박세우씨(28)와 박채기군 (1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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