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빙빙, 벌금 1438억 완납 후 "여러분 보고싶어요" 메시지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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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배우 판빙빙. [EPA=연합뉴스]

중국 배우 판빙빙. [EPA=연합뉴스]

[사진 판빙빙 웨이보]

[사진 판빙빙 웨이보]

지난 3일 탈세를 인정하고 추징금과 벌금을 완납한 중국 여배우 판빙빙(范氷氷·37)이 7일 중국판 트위터 웨이보에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남겼다.

판빙빙은 웨이보 포럼에 "여러분의 마음이 느껴져요! 보고 싶어요!"라는 글을 올렸다.

그러나 판빙빙은 댓글을 9개만 남긴 후 기능을 차단했다. 남은 8개의 댓글은 "판빙빙, 우리는 항상 여기 있겠다", "보고 싶다" 등 판빙빙을 응원하는 내용이다.

판빙빙이 공식 메시지를 남기자 일각에서는 연예계 복귀를 위해 시동을 거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왔다.

한편 중국 매체들은 판빙빙은 이날 미납세금 및 벌금을 완납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판빙빙은 총 8억 8384만 6000위안(약 1438억원)을 완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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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수민 기자 sumi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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