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멘트 연대파업 모면 상여금 3백50% 합의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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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5면

11일 오전 8시부터 연대파업에 들어가기로 했던 동양시멘트(삼척)·현대시멘트(단양) 등 5개 시멘트업체노조는 10일 오후 8시 사용자인 양회공업협회와 연말 특별상여금 3백50%지급에 합의, 분규를 타결시켜 파업위기를 넘겼다.
노조 측은 최근의 업계호황을 이유로 4백%지급을 요구한 반면 회사측은 2백%를 고집, 교섭이 결렬됐으나 회사측이 10일밤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안인 3백50%를 뒤늦게 받아들여 타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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