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성년자에 윤락 강요 돈 뜯은 술집 주인 구속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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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 성북경찰서는 4일 자신의 술집에 미성년자를 고용해 윤락행위를 시키고 돈을 뜯어온 김재금씨(35·서울 독산동 299의45) 등 2명을 윤락행위방지법 등 위반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씨 등은 서울 하월곡동 88의526 속칭 「텍사스촌」에서 과대구인광고로 유인해온 김모양(18·충북 단양군 적성면) 등 3명에게 윤락행위를 강요하고 하루평균 3만여원의 화대를 가로채는 등 지난해 9월부터 지금까지 모두 5백여만원을 갈취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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