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대한민국 경제] 홍대 상권 특화한 NSC(지역친화)형 몰 첫 선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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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K플라자

AK플라자는 지난달 31일 홍대입구역 ‘애경타워’에 NSC형 쇼핑몰인 ‘AK& 홍대’의 문을 열었다. AK플라자는 오는 2022년까지 모두 8개의 쇼핑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AK플라자]

AK플라자는 지난달 31일 홍대입구역 ‘애경타워’에 NSC형 쇼핑몰인 ‘AK& 홍대’의 문을 열었다. AK플라자는 오는 2022년까지 모두 8개의 쇼핑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진 AK플라자]

AK플라자가 미래 성장동력으로 정한 NSC형(Neighborhood Shopping Center·지역친화형 쇼핑센터) 쇼핑몰을 홍대입구역에 선 보였다.

AK플라자는 홍대입구역 ‘애경타워’ 1~5층 부에 위치한 NSC형 쇼핑몰을 ‘AK&(에이케이앤) 홍대’로 정하고 지난달 31일 문을 열었다. NSC 쇼핑몰은 상권 거주민을 대상으로 그 지역에만 특화된 서비스와 마케팅 활동을 펼치는 근린형 쇼핑몰이다.

AK플라자는 앞으로 오픈 예정인 쇼핑몰들의 명칭을 ‘AK&(앤)’과 ‘AK TOWN(타운)’으로 통일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4년 12월 AK플라자 수원점에 증축 오픈한 ‘AK& 수원’이 AK& 쇼핑몰 브랜드의 1호점이지만, 이번 AK& 홍대는 NSC형 쇼핑몰 방식의 첫 점포다.

AK& 홍대는 토탈 라이프스타일 쇼핑센터를 추구한다. 영업면적 1만3659m²(4132평)의 공간에 홍대 상권 고객에게만 특화된 MD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서비스하는 신개념 유통모델이다. AK플라자는 AK& 홍대의 주요 공략 고객층을 기존 홍대 상권의 10~20대, 연남동 및 경의선숲길 상권의 20~40대 직장인 및 가족, 공항철도를 이용하는 외국인 관광객으로 정했다. 이들이 선호하는 뷰티·패션·라이프스타일·F&B 등 네 가지 카테고리로 모두 52개의 점포를 전략적으로 배치했다.

AK플라자는 NSC형 쇼핑몰 AK& 홍대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경기도 용인시에 ‘AK& 기흥’, 2019년 3월 ‘세종(명칭미정)’ 쇼핑몰, 2022년 상반기 ‘AK TOWN 안산’ 등 네 곳의 쇼핑몰 오픈 일정을 확정했다. AK플라자는 오는 2022년까지 네 개의 쇼핑몰을 더해 모두 8개의 쇼핑몰 오픈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중앙일보디자인=송덕순 기자 song.deoksoon@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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