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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꽂이] 유럽 맥주 여행 外

중앙선데이

입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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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99호 30면

유럽 맥주 여행

유럽 맥주 여행

유럽 맥주 여행(백경학 지음, 글항아리)=셰익스피어·루터·베토벤·아인슈타인·와일드의 공통점은? ‘마시는 빵’이라 불리는 맥주의 힘으로 세계를 향해 일성을 내질렀다는 것. 역사의 현장에는 서민적이면서도 품격 있는 맥주가 있었다. 문호에서 황제까지… 맥주를 그토록 사랑한 이유를 인문학적 접근법으로 해부했다.

해리

해리

해리(박종규, 폴리곤커뮤니케이션즈)=해리(解離, dissociation)와 빙의를 기재, 광복 운동과 민주화 운동을 배경으로 삼은 장편 소설. 작가가 십여 년을 다듬어 퇴고했다. 20여년 전 죽은 첫사랑 채영의 전화를 받은 주인공 리반은 전생·내생·현생이 동시에 전개되는 타키온의 세계로 빨려 들어간다.

나는 팀장답게 일하고 있는가

나는 팀장답게 일하고 있는가

나는 팀장답게 일하고 있는가(윤영철 지음, 보랏빛소)=소위 4차산업혁명 시대와 주 52시간 근무제 도입이 팀장들을 흔들고 있다. 저자가 6000여명의 팀장·팀원을 만나 성과와 성취의 비밀을 함께 풀었다. 구체적 이론과 생생한 사례를 한데 묶은, 현장에서 바로 써먹을 수 있는 실무 매뉴얼을 표방하는 책.

서울 평양 스마트 시티

서울 평양 스마트 시티

서울 평양 스마트 시티(민경태 지음, 미래의창)=북한의 개혁·개방은 한국 경제에 큰 기회가 될 게 분명하다. 북한의 경제개발이 기존의 중국·베트남식 성장 전략을 따를 게 아니라 남한의 4차 산업 역량과 결합, 서울과 평양을 아우르는 거대한 스마트 시티 벨트를 조성하는 식으로 이뤄져야 한다는 청사진을 담았다.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우린 다르게 살기로 했다

우리는 다르게 살기로 했다(조현 지음, 휴)=세속에서는 사람들 때문에 괴롭고, 그렇다고 산속 공동체는 부담스럽다. 대안적 삶이 요구하는 규율이 까다로울 것 같아서다. 둘 중 어느 것도 아닌, 문턱 낮은 국내외 살림 공동체 23곳 견문기다. 헌 탁구대에서 시작한 경기도 파주시 문발동 마을 공동체 등을 소개한다.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

혼자가 아니야 바네사(케라스코에트 지음, 웅진주니어)=인종 차별, 학교 내 따돌림 문제를 글 없는 그림책에 담았다. 새로운 동네와 학교에 간 첫날, 친구들과 어울리는 일이 너무나 힘들었던 바네사에게 나타난 한 명의 친구가 눈을 맞추고 함께 걸어준다. 다양한 감정을 표현하는 색채가 주인공들을 보듬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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