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 조연배우는 김명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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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 영화계에서 최고의 조연배우로 꼽히고 있는 배우는 김명희(여)라고 『조선영화』가 최신호에서 소개.
금년 52세의 공훈배우인 김명희는 지난 50년대 말부터 영화배우 생활을 시작했는데 한마디로 「백가지 인물을 백가지 개성으로」 소화해내는 탁월한 연기력을 지녀 북한 영화계에서 최고의 조연배우로 꼽히고 있다는 것.
평양 연극영화대학 출신인 그녀가 이제까지 출연한 영화는 『보증』 『검은 장미』를 비롯, 수 십 편에 이르고 있으며 영화평론가들은 그녀의 연기강점을 『과장이 없고 형상이 섬세할 뿐 아니라 개성적인 것으로』 꼽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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