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씨 사면용서 못한다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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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광주=위성운기자】광주·전남민중운동합의회, 민주쟁취국민운동전남본부, 전남지역대학생대표자협의회 등 6개 단체가 주최한 5·18진상규명과 학살자 처단을 위한 광주시민2차결의 대회가 27일 오후1시부터 광주공원 앞 광장에서 학생·재야단체회원·시민 등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참석자들은 이날 대회에서 성명서를 통해 『수많은 광주시민을 학살하고 국민세금을 착복했던 전씨는 전국민의 이름으로 처단되어야 하며 이를 비호하는 노태우정권은 즉각 퇴진해야한다』고 주장하고 『광주시민은 학살자 사면을 용서할 수 없다』며 전씨의 구속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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