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 대만 방문 39년만에 첫 신청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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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4면

【대북AFP=연합】대만은 9일 39년만에 처음으로 대만을 방문하려는 중국 본토 방문객으로부터 입국신청 서류를 접수하기 시작했다고 대만 내 정부 출입국의 한 관리가 밝혔다.
이 관리는 이에 따라 수 십여 명의 본토 방문객들이 대만에 있는 가족들을 만나기 위해 신청서류를 제출했다고 밝히고 신청인 가운데는 「장제스」(장개우) 전 총통의 한 비서실장의 삼촌이자 대만에 2명의 아들과 1명의 딸을 둔 올해 1백살의 고령인 「쳉충카이」씨도 포함되어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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