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류등 경공업제품 전시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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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7면

북한은 최근 평양 인민문화궁전서 경공업제품 전시회를 개최하고 있는 것으로 중앙방송이 2일 보도했다.
경공업제품의 생산능력제고 및 기술향상등을 목적으로 열린 이 전시회에는 각지의 근로자·청년학생들이 창안, 제작한 1만5천여점의 경공업제품도안 및 견본들중 의류·신발·모자류등 모두 1천여점이 전시됐다고 이 방송은 전했다.
이 방송에 따르면 7백80여점으로 가장 많은 도안들이 전시된 의류부문서는 남성용 양복·잠바·셔츠·바지등과 여성용「조선옷」·「달린옷」(원피스)·「뜨개옷」(편물옷)등, 그리고 아동의류등이 선을 보였으며 신발부문서는 구두·운동화·샌들·장화류등이, 모자부문서는 종이모자·「초물모자」(밀짚모자)등이 전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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