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길 교수 사인|검찰서 진상 조사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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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4면

서울지검은 7일 서울대 법대 최종길 교수의 사인에 대한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의 진정서가 접수됨에 따라 이 사건을 김상수 형사1부장 검사에게 배당, 진상조사에 나섰다.
김 부장 검사는 8일 오전 고발인인 천주교 정의구현 전국사제단 대표 김승훈 신부를 검찰청사로 소환, 고발인 조서를 작성했다.
검찰은 금명간 진정서를 제출한 사제단 측과 최 교수의 유족 등을 불러 진정내용에 대한 대한 자세한 진술을 듣고 당시의 사건처리 기록과 정밀대조 한 뒤 이후락 전 중앙정보부장 등 피진정자들에 대한 소환여부를 결정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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