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값 시비 끝에|중학동창 살해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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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3면

28일 오전 4시40분쯤 서울 정능2동 409의38 사계절찻집 앞길에서 정인균씨(28·무직·삼선2가 393)가 함께 술을 마시던 친구 김기봉씨(29·금성반도체사원·정능4동 2009의44) 와 술값 문제로 시비를 벌이다 김씨의 배를 차 숨지게 했다.
H중학교 동창생인 이들은 이날 0시40분쯤 이 찻집에서 만나 술을 마신 뒤 옆 술집으로 옮겨 다시 마셨으나 김씨가 먼저 나가는 바람에 정씨가 혼자 술값3만원을 물게되자 싸움을 벌였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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