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 7%까지 인하 외환거래 규제 철폐|사공 장관, 런던에서 강연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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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11면

국제통화기금(IMF) 연차총회에 참석하기에 앞서 영국 런던을 방문중인 사공대 재무부 장관은 한국시간으로 23일 오후 영국경제인 연합회 및 왕립국제문제연구소 초청강연을 통해『한국은 적정수준의 혹자를 유지하기 위한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으며 그에 따라 한국의 공산품 관세율은 92년까지 현재의 OECD평균수준인 7%에 이를 것이고 외환거래의 규제도 IMF 8조국의 의무를 충족시킬 수 있도록 철폐될 것』이라고 밝혔다.
사공장관은 또 『한국경제는 현재 개도국으로부터 완전히 성숙된 국가로의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양국은 앞으로 무역과 투자에 대해 더욱 문호를 개방하고 경제교류의 확대를 통해 많은 이익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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