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개군 기준지가 재고시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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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02면

건설부는 22일 강원도 정선군·충북 영동군·경북 울진군·경남 거창군 등 전국 4도의 26개군에 대한 기준지가를 다시 고시했다.
이는 전국토의 17%에 해당되는 1만6천6백6l평방㎞다.
기준지가는 정부가 공공사업을 위해 땅을 사들이거나 수용할 때, 유휴지일 경우 매수의 보상기준이 되며 토지거래신고 또는 허가제에 있어 거래승인과 허가가격 산정의 심사기준이된다.
이번 재고시된 지역 중 땅값이 가장 비싼 곳은 경남 거창군 거창읍 라인카페와 밀양군 밀양읍내 일동남성복센터자리로 평당 4백95만원이다.
반면 땅값이 가장 헐한 곳은 강원도 정선군 동면의 임야로 평당 33원이다.
재고시 지역중 용도별로는 상업지역이 다른 지역보다 평균 5∼40배 땅값이 비쌌으며 주거·공업·녹지지역 순으로 값이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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