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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북한 中동포 학자 평양서 한국사 공동학회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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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24면

한국.북한.조선족 학자들이 참여하는 남북 공동학술대회가 20일부터 27일까지 평양에서 열린다. '우리 역사에 나타난 민족 공동체 의식'을 주제로 한 이번 학술대회는 한국정신문화연구원과 북한 조선사회과학자협회가 공동 주최한다.

정신문화연구원의 장을병 원장 등 한국 측 학자 20명, 김기남 노동당 역사연구소장 등 북한 측 학자 20명, 그리고 김병민 옌볜대 총장을 포함한 중국 조선족 학자 5명 등 모두 45명의 학자가 참여, 한말 의병운동.항일독립운동.일본 역사교과서 왜곡.민족공동체 의식 등에 대한 논문을 발표하고 토론할 예정이다. 이 학술대회는 한민족 공동의 역사의식을 회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배영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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