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동부지청은 20일 횡령혐의로 피소된 전 서울지하철공사노조위원장 배일도씨(37)에 대한 조사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지하철공사노조사무실에서 87년부터 88년 6월까지의 회계장부 27권을 압수했다.
한편 지하철노조집행부 30여명은 검찰의 압수수색에 항의, 20일 오후 10시20분부터 동부지청 정문 앞에서 회계장부의 반환을 요구하며 21일 오전까지 철야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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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지검동부지청은 20일 횡령혐의로 피소된 전 서울지하철공사노조위원장 배일도씨(37)에 대한 조사를 위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영장을 발부 받아 지하철공사노조사무실에서 87년부터 88년 6월까지의 회계장부 27권을 압수했다.
한편 지하철노조집행부 30여명은 검찰의 압수수색에 항의, 20일 오후 10시20분부터 동부지청 정문 앞에서 회계장부의 반환을 요구하며 21일 오전까지 철야농성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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